낙서
레이스 포 더 갤럭시 3번째 확장판 The Brink of War 간단 리뷰
rapierii
2010. 6. 11. 08:36
달라진 점만 간단히 나열해 보면~
1. 새로운 시작세계 4개 추가
2. 새로운 달성 목표 추가
2. 게임 중 1회 사용 가능한 액션 카드(행동 선언 카드)추가
-> 각 단계별 큰 보너스를 받거나(예:승점 3배! 등) 원하는 카드그룹(예: 6점짜리 개발) 를 카드 더미를 뒤져 찾는 등의 강력한 능력을 쓸 수 있다.
3. 특권(Prestige) 룰 추가
-> 승점칩 외에 특권칩이란 것이 추가되어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.(사진에 보이는 보라색 별표식이 특권을 의미한다)
: 특권 칩이 가장 많으면 매 라운드 초에 승점 1점과 카드 1장을 공짜로 받는 혜택(그래서 무시할 수 없고 견제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았다.)
: 특권 칩을 소비할 경우 1회 사용가능한 필살기 액션 카드 사용 가능
: 특권 칩 15개 모을 경우 게임 종료(게임 종료 조건 추가)
: 기타 카드의 특수 능력 사용을 위해 소모됨(일종의 마나?)
: 소비의 결과로 승점이 아니라 특권칩을 얻는 세계 존재
: 특권 관련 효과만 있는 카드도 많아서 이 룰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로 적용해야 함
4. 추가 카드 중 제국(Imperium) 세계 대폭 증가
: 반군만큼 많지는 않은 듯하지만 여튼 많이 늘었다.
5. 첨부그림에 보이는 것같은 재밌는 카드들 추가
: 스타워즈에 나오는 '데드스타'의 패러디가 분명한! 비용 9!!!짜리 개발카드인 플래닛 버스터!(상대방 세계를 박살내버리는 능력을 가졌다 -_-;;)
: 어떤 자원이든 생산할 수 있는...게다가 비용 0짜리 세계 ㄷㄷㄷ(단, 여기서 생산된 자원은 거래는 안됨)
: 기타 재밌는 것들 많다. 에일리언 가디언 같은 놈들도 있고..ㅋㅋ
6. 탈취(Takeover) 기능 추가 (탈취 룰은 여전히 옵션)
: 앞에서 설명했지만 제국 카드 대폭 증가
: 탈취를 제 3자가 막을 수 있는 카드 존재(의회 던가? 역시 스타워즈 패러디 카드 ㅋ)
: 무력세계가 아닌 일반세계를 탈취할 수 있는 카드 존재
: 탈취에 적용되는 각종 보너스 능력 추가
: 데드 스타...아니 플래닛 버스터 같이 탈취가 아니라 파괴하는 카드 존재
: 탈취성공시 각종 혜택을 받는 카드 존재
: 탈취에 관련된 달성 목표 존재
7. 드래프트 룰 추가 (옵션)
: 카드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돌려가면서 한장씩 원하는 걸로 선택해 뽑아서 자기만의 덱을 만든 후 각자의 덱을 섞어서 자기것을 사용하는 룰
대충 이정도이다.
헉헉...
특권 이란 것이 추가되어 꽤 다양하게 게임이 전개될 것 같다.
또한 특권이란 존재 때문에 더욱 상대방을 신경쓰면서 해야 되니 따로 노는 느낌은 많이 줄어들걸로 예상된다.(특권 1등 먹은 다음 라운드에는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)
탈취 기능도 강화되어 좀 더 활성화될 것 같고...
여튼 오리지날에 비해서 플레이어간 연관성이 늘어난 점은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.
단, 여러명 할 때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 2인용을 하면 특권 경쟁에서 밀리면 한쪽이 많이 밀리는 것 같은 걱정이 들기는 하는데, 게임을 좀 많이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.
P.S 참고 : 한글메뉴얼이 없어 안되는 실력으로 영문메뉴얼을 읽은거라 틀릴 수 있음